소주한국학교

소주한국학교(교장 우원재) 및 소주한국학교이사회(이사장 이상철)는 늘어나는 학생수에 대비하여 2학기부터 중등 7, 8, 9, 10학년 각 1학급씩 총 4학급을 증가하는 것을 확정하였다.

이에 따라 2학기 교사 충원이 불가피하게 되어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의 교사 각 1명과 중국어 교과목 교사 1명을 초빙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중등의 총 학급수는 12학급(중등교사 22명)으로 개교 3년만에 신축건물 이전 뿐 아니라 늘어난 학급수와 인력 수급으로 다양한 학사운영 진행과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원재 교장(소주한국학교)은 "소주한국학교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외모뿐 아니라 내부적인 결속을 다져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하였다. 재정적인 부담을 안고서도 결정을 해주신 이사장님 이하 이사회의 결정에 감사드리며, 이는 앞으로 중장기적인 발전의 중요한 기로에 선 소주한국학교가 명실상부한 명문 재외한국학교로 도약하는 값진 초석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2017. 04. 26.(수)은 학교안전사고 대응조치를 위한 응급처치와 관련한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응급처치는 골절부터 화상, 출혈, 의식불명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상황 대처 능력을 의미한다. 사람이 의식을 잃고 심장이 정지되면 뇌로 가는 산소가 중단되어 4분 만에 뇌 손상이 일어나고 6분이면 뇌사 상태에 이른다고 한다.

이날은 여러 가지 응급 상황 중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 연수를 실시하였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멈추어진 심장의 자발적 순환을 회복시키려는 일련의 응급처치 과정을 의미한다. 심폐소생술의 가장 큰 필요성은 심정지 상태의 환자가 다시 소생하도록 도와주는 응급처치로 이미 세계적으로 다양한 응급상황 대처 성공사례가 있다.

일반적인 심폐소생술은 4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는 의식확인을 통해 환자의 의식 유/무로 응급처치의 방법이 달라진다. 2단계는 응급 상황 신고하기 3단계는 본격적인 심폐소생술이 실시가 되는데 성인의 경우 가슴압박은 5Cm 깊이로 분당 100회의 속도로 빠르게 30회, 가슴 한 가운데를 찾아 두 손을 포갠 후 압박한다. 소아의 경우 한손으로 하되 가슴 압박 깊이는 1/3에서 1/2정도, 1살 미만의 영아의 경우는 경추 손상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두 손가락으로 1.5~2 Cm 깊이로 압박을 하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4단계는 인공 호흡으로 한 손으로는 환자의 코를 막고 구강 대 구강 인공 호흡을 실행한다.

이날 강사를 맡은 교사 임남묵(소주한국학교 중등체육)은 “심정지 등 위급한 상황이 처했을 시 신속히 처리만 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교직원들의 실습을 도와주었다.

아울러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독립운동가 50여명의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회’를 1층 대활동실에서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