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국학교

소주한국학교(교장 우원재)는 2017. 04. 25.(화)부터 1층 대활동실에서 독립운동가 46인의 초상화 전시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사 여명기를 밝히며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분들의 고귀한 뜻과 자주적인 민족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기획된 전시회로 해외 임시 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에서 만주 무장독립군인, 일제의 주요 요인을 사살한 의사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도 한 자리에 전시하고 있다. 초상화는 러시아의 사실주의 화가인 세르게이 예브게니예프 또까레프 교수의 작품으로 종이에 목탄을 사용하여 그린 그림이다.

5월 4일에는 지난해 소주한국학교 "슈퍼스터D"를 처음으로 이끌어 주었던 주승열(경기 덕소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의 강연이 있었다. 오전은 "슈퍼스터D"기획단들의 교육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7학년부터 11학년에 이르는 학생들에게 시간관리장을 작성해야 하는 이유와 작성 방법에 대하여 강의를 하였다. 이후 학부모들에게도 학생들의 시간 관리 방법의 필요성과 작성 방법에 대하여 강의를 하였다. 지난해 방문에서 초등학교 "슈퍼스터D" 기획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올해는 초등학생을 위한 시간관리장도 개발하여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소주한국학교 초등 교사들에게도 연수를 실시하였다. 시간관리장은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이 개발되어 있다고 한다. 소주한국학교 우원재 교장은 “앞으로도 ‘슈퍼스터D’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시간관리장 작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5월 4일부터 31일까지 소주한국학교에서 실습을 하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와 사회교육과 교육실습생 2명도 이날 학생들에게 소개되었으며, 함께 강의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