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국학교

소주한국학교 학생(초등)은 2015년 6월 19(금) 소주시 금창신성 주민들과 함게 단오절 행사에 참가하여 중국의 문화와 관습, 음식거리에 대한 체험을 실시 하였다.

이 날 행사는 소주시 금창신성 거주 주민들이 중국의 단오절을 맞이하여 한국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중국의 단오절이 갖는 의미와 문화에 대하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상호간의 한·중 문화교류 행사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있어 금창신성 지역주민들은 중국의 문화 전달과 관련하여 중국민속악기연주, 강남명곡 율동, 백왕산산곡 연주를 선보였으며, 소주한국학교에서는 사물놀이, 오카리나, 합창 공연을 실시하여 각 국의 모습을 서로 표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모든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음식문화 체험행사에서는 중국측에서 단오절에 먹는 쫑쯔 만들기를 실시하였으며, 한국에서는 대중적 음식인 김치부침개 만들기를 실시해서 참가자 모두가 함께 나누어 먹으며 양국의 정(情)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소주한국학교장(교장 우원재)은 비슷한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는 양국이 정치와 이념을 넘어서서 중국의 지역주민과 한국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자리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주민들과의 교류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