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국학교

2015년 4월 30일 부임한 제 11대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한석희 총영사는 관내 한국학교의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교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하여 2015년 6월 5일(금) 소주한국학교를 방문하여 교민대표(소주한국상회 회장 이상철)들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교장 우원재)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 사항에 대하여 파악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주한국학교 관계자와 소주한국상회 임직원,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하여 현재 소주시 거주 교민들의 최대 공통 관심사인 소주한국학교의 신축 이전에 대하여 총영사관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모두가 제안하였다.

이에 대하여 한석희 총영사는 부임 전부터 전임 총영사로부터 소주한국학교 신축에 대한 업무 인수를 받아서 잘 알고 있다면서, 모든 교민들이 2세들의 교육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총영사로서 소주한국학교가 신축되는데 그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 하였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처음에는 교민들이 자신의 본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주한국학교를 건립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의심어린 눈으로 바라본 것도 사실이었으나, 모든 관계자분들이 사심 없이 한 마음으로 학교 신축을 위하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감명 받았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기존 지원외에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적극적인 검토를 실시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하였다.

이 날 간담회는 참석내빈 인사 소개와 소주한국학교 현황 브리핑, 총영사와의 간담회, 학교 관람, 급식 시식, 소주한국학교 신축부지 관람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5월 스승의 날 및 과학,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표창장 전수식도 개최하였다.

수상에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에 교사 전혜영, 우수과학 분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상에 6학년 임지섭, 모범 청소년으로 선정된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상에 6학년 최성원, 9학년 임윤채, 12학년 김옥희 학생이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