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국학교

소주한국학교(교장 우원재)는 11월을 맞아 다양한 교육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11월 15일에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 연구진과의 MOU체결을, 11월 22일에는 충남대학교 사범대학교와 MOU체결이 있었다.

먼저, 11월 15일에 방문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 연구진은 소주한국학교를 포함한 화동지역 3개 한국학교의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재외한국학교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대학 및 연구센터 차원에서 지원 가능성을 점검하고 확인하기 위한 방문단으로 사범대학장, 재외동포교육지원연구센터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연구진이다. 소주한국학교와는 2015년 8월 서울대학교에서 MOU를 체결한 이래 소주한국학교를 첫 방문한 자리였다. 이번 방문에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재외 소주한국학교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소주한국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과 진로 교육 등에 대한 교육지원 요구사항들을 점검하였다.

11월 22일에는 충남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수진 4명의 방문도 있었다. 충남대학교 사범대학교와의 MOU에서는 충남대학교 사범대학교 학장(김기수)의 서명으로 양 기관의 정보 및 전문가 자문 교류, 교원연수와 교육자료 및 교육정보 등의 제공, 교육실습 및 교육 연구 활동 교수학습자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 및 경쟁력 제고와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소주한국학교는 또한 12학년을 대상으로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인턴십 프로그램과 체험학습도 실시하였다. 24일은 무석에 위치한 SK하이닉스를 방문하여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제6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 대장정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방문은 SK하이닉스의 생산공정을 탐방하고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8월 25일은 아름다움에서 중국의 10대 박물관에 포함되는 소주박물관을 방문하여 루브르 박물관을 설계한 중국 건축가인 Leoh Ming Pei 의 노년의 역작인 소주박물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소주지역의 유물과 유적지들을 확인하면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하는 자리가 되었다.

소주한국학교 우원재 교장은 “소주한국학교의 건축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017학년도는 내실 있는 학사운영을 위해 신규 교원을 확충하고 소주한국학교만의 교육과정 및 특색 프로그램을 계발 및 적용을 함으로 세계 속의 명문학교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